해장 · 따뜻함
2 개의 큐레이션이 준비되어 있어요.
계란 · 콩나물
어제 밤이 길었어요. 머리는 아직 가라앉지 않고, 속은 뭔가 따뜻한 국물을 원해요. 콩나물을 한 줌 끓는 물에 살짝 익혀 소금만 살짝, 마지막에 계란을 풀어 휘젓지 않고 가만히 익혀요. 한 그릇 비우고 나면 발끝이 따뜻해져요.
김치 · 두부
어제 술이 과했던 다음 날. 자극이 강한 게 오히려 끌리는 시간. 묵은김치를 잘게 썰어 멸치 국물에 끓이고, 두부 두툼하게 썰어 마지막에. 매운데 시원해서 정신이 천천히 돌아와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