숙취의 콩나물 계란탕
어제 밤이 길었어요. 머리는 아직 가라앉지 않고, 속은 뭔가 따뜻한 국물을 원해요. 콩나물을 한 줌 끓는 물에 살짝 익혀 소금만 살짝, 마지막에 계란을 풀어 휘젓지 않고 가만히 익혀요. 한 그릇 비우고 나면 발끝이 따뜻해져요.
숙취 다음날 어울리는 이유
자극이 강한 음식은 속을 더 뒤집어요. 맑고 슴슴한 국물 하나가 가장 정직한 해장.
만드는 법
- 물 두 컵을 끓이며 콩나물 한 줌 넣어요. 비린 맛이 신경 쓰이면 마늘 두 쪽 같이.
- 콩나물이 익으면 소금 한 꼬집. 간이 약하다 싶을 정도로 슴슴하게.
- 불을 줄이고 계란을 풀어 휘젓지 않고 가만히 30초.
페어링
미지근한 보리차 한 컵.